휴 잭맨이 2017년 개봉했던 <로건>에서 울버린 역으로 출연하는 마지막 캐릭터 작품으로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았던 휴 잭맨이 2024년 데드폴 3에 합류하게 되어 히어로 울버린 역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입니다. 사실 영화 <로건> 이후 캐릭터 은퇴를 선언했었던 휴 잭맨이라 팬들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.
휴 잭맨은 2000년 <엑스맨>의 울버린 역으로 첫출연을 시작하여 무려 2017년 <로건>을 마지막으로 울버린 캐릭터의 연기를 해왔었는데요 지난 9월 27일 동료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SNS를 통해 <데드풀 3>에 울버린 복귀를 알렸습니다.
라이언 레이놀즈의 SNS 영상을 보면 그는 "이 일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기가 어렵네요"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<데드풀>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체력을 키우는 등 열심히 노력 중인 모습과 함께 "새 데드풀을 위해 꽤 오랫동안 열심히 일해왔다. 이번 작품에 정말 영혼을 다 바쳤다. 데드풀의 MCU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 첫 등장은 특별해야하기 때문에 캐릭터에 충실하며 새로운 깊이와 동기, 의미를 찾게 되었다. 모든 데드풀은 눈에 띄어야 하고 달라야 한다."라고 말했는데요
이어서 그는 "나를 더 깊은 곳으로 끌고 간 놀라운 도전이었다. 그리고 내게 남은 건 아무 것도 없다. 그렇다. 내 머릿속은 텅텅 비었고 겁에 질렸다. 그렇지만 우리는 한 가지 아이디어가 있었다."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나서 순간 레이놀즈의 뒤로 휴 잭맨이 깜짝 등장하였습니다.
라이언 레이놀즈는 "이봐 휴, 울버린 역할 한 번 더 해볼래?"라고 물었고 휴 잭맨은 "물론이지, 라이언"이라고 대답한 후 2층 계단으로 올라가 사라지는 영상을 짧게 보여 주었습니다.
또한 영상의 끝맺음으로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'아이 얼웨이스 러브 유'가 흘러나오면서 'Coming Soon'에 휴 잭맨의 'Hugh'를 합성한 'Coming Hughn'라는 자막이 나왔는데요 이는 휘트니 휴스턴의 '유'가 '휴'로도 들리는 점에 착안한 데드풀의 익살스러운 아이디어로 연출한 것으로 보입니다.
월트 디즈니에서 21세기 폭스사를 인수함으로써 <데드풀3>는 앞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한다는 소문이 무성할 만큼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.
특히, 감독은 <박물관이 살아있다>, <리얼 스틸>, <프리 가이>, <애덤 프로젝트>와 같은 코미디 영화를 주로 다루었던 숀 아담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아서 데드풀 특유의 코미디를 어떻게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
<데드풀 3>은 2024년 9월 28일 (미국기준) 개봉 예정에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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